접음질 부분은 접음밥의 약 2배인 10mm 정도를 스카이빙한다.
뒤집음 미싱의 경우 가죽이 너무 두꺼우면 좋지 않으므로 5mm 폭에 0.8~1mm의 폭으로 스카이빙을 해주면 좋다.
안쪽 부분의 인스텝 아치쪽을 우선 뒤집음 재봉을 1.5mm를 서로 띄워서 한다.
와리 테이프를 붙여서 보강을 한뒤 망치로 적당한 힘으로 두드려 펴 준다.
보강용 도리 테이프에 스타본드를 양면에 골고루 도포한다.
접음질할 부분에 나중에 내피와 붙을 부분까지 감안해서 20mm 폭으로 스타본드를 바른다.
스타본드를 약 5~10분간 건조시킨다.
내피도 외피와 같이 인스텝 아치쪽의 뒤집음 재봉을 1.5mm 띄워서 한다.
미싱된 부분을 망치로 곱게 두드려서 펴 준다.
갑보와 덧붙여질 부분 10mm와 탑라인 부분 20mm 부분을 스타본드로 바른다.
갑보의 덧붙임밥 부분 10mm를 스타본드로 바른다.
약 5~10분간 본드를 건조시킨다.
건조가 되면 갑보와 내피를 정확한 위치에 덧붙인다.
갑보와 내피의 덧붙임 부분을 재봉한다.
간격은 1.5mm 정도가 적당하다.
힐커브 아랫쪽도 양쪽을 잘 맞춘 후 1.5mm 띄워서 재봉한다.
특히 처음과 끝부분이 골씌움 시에 떨어지지 않도록 도매를 철저히 해준다.
망치로 적당히 잘 눌러서 펴준다.
외피와 붙을 갑보 부분에 스타본드를 발라준다.
건조가 된 외피의 접음질 풀칠 부분에 패턴을 정확히 대고 접음질할 부분의 정확한 위치를 볼펜으로 그려준다.
스카이빙과 본드칠이 마른 후에 접음질 위치를 그리는 이유는 스카이빙 작업시 가죽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고 본드가 마르면 가죽이 굳어지며 선을 긋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가이드 선에서 약 1mm 남짓 띄워서 도리 테이프를 붙여준다.
망치로 적당히 두드려서 잘 고정되도록 한다.
힐커브 부분은 재봉시 노루발이 지나가야 하므로 각각 10mm 정도를 띄워 놓도록 한다.
특히 한쪽 부분은 다른 부분과 테이프가 연결될 수 있도록 40mm 정도 남겨 놓아야한다.
넓어지는 곡선 부분에 이음질을 한다.
곡선이 급격하면 이음질 간격이 좁아지고 완만하면 간격을 적당히 넓게 하는 것이 좋다.
왼손 검지 손가락으로 약간씩 접어주며 망치로 두드리며 접어준다.
곡선 부분은 특히 조심하면서 부드러운 선이 나올 수 있도록 작업한다.
힐커브 부분은 20mm 정도를 남기고 접는 것을 멈춘다.
노루발이 지나가기 위함이다.
힐커브 부분을 1.5mm 띄워서 뒤집음 재봉을 해준다.
골씌움시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시작과 끝부분은 도매 작업을 확실히 해야한다.
와리 테이프를 붙여서 보강을 해준다.
망치로 잘 때려서 가죽과 확실히 밀착이 되도록 해야한다.
여분의 도리 테이프도 연결을 부드럽게 한다.
접음질을 마저 완료시킨다.
이제 외피와 내피를 결합할 차례다.
우선 뒷춤 부분의 위치를 정확히 맞춘다.
홈칼질 밥은 5mm를 눈어림으로 맞춘다.
뒷춤 부분을 밀리지 않도록 정확히 잡고 톱라인 선을 따라서 외피와 내피를 지그시 펴면서 붙여나간다.
패턴이 잘 만들어졌다면 큰 무리없이 외피와 내피가 제자리에 붙는다.
갑보와 내피의 연결 부분에서 통상적으로 재봉을 시작한다.
간격은 1.5mm 정도가 적당하다.
본드가 많이 발라져 있거나 가죽이 많이 덧붙여져 있는 곳의 경우에 재봉이 잘 않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많은 연습을 통해서 실력을 쌓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홈칼질밥을 정교하게 따낸다.
가위로 홈칼질을 할 경우 책상의 끝단 쪽에서 작업을 하면 비교적 수월하다.
제갑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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