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 더비 3 - 패턴] 3D에서 2D로 전환하기 (성수동 수제화)
우선 날개부터 마스킹 테이프가 찢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힐커브 센터라인과 페더엣지 교차점의 사선으로 제일 들어간 부분부터 붙인다.
위사진과 같이 구두골의 앞부분 쪽으로 제일 들어간 부분을 지그시 누르며 붙여준다.
이어서 힐커브 아랫쪽부터 뒷춤위치까지 잘 올려주면서 붙여준다.
뒷춤부터 탑라인을 따라서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맞춰가며 붙여준다.
이어서 날개의 페더엣지 교차점에서 사뜸 방향으로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맞춰가며 붙여준다.
위의 과정을 정확히 하면 대부분 사뜸 부분과 앞부분 센터라인의 교차점 부분이 3D 상태에서의 스트레스로 약간 떠 있는다.
떠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장자리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누르며 붙여준다.
앞부분과 혀부분을 떼어내기 위해 덧붙임밥이 될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보강해준다.
혀부분과 덧붙임밥 부분을 다시 정확히 그려준다.
혀부분과 덧붙임밥 부분을 칼로 자른다.
조심스럽게 구두골에서 떼어낸다.
우선 제일 많이 눌러져있는 페더엣지 부근을 날개부분부터 붙여준다.
발가락 끝 부분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페더엣지 근처를 붙여준다.
약간 떠 있는 페더엣지 부분을 잘펴서 붙여준다.
VF점을 기준으로 V점을 자연스럽게 일직선으로 만들면서 붙인다.
※뱀프라인을 일직선으로 만들어주면 센터라인을 임의로 일직선으로 정렬을 할 때 중요하므로 특히 신경써야한다.
뱀프라인 기준으로 앞쪽 센터라인 부분은 아주 중요하진 않으니 가장자리를 적당히 펴 붙여준다.
V점을 중심으로 혀끝점을 자연스럽게 펴주며 지그시 눌러가며 붙여준다.
위사진과 같이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가이드를 하면 신기하게도 센털인이 일직선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날개의 덧붙임밥 부분을 가장자리 쪽으로 자연스럽게 붙여준다.
혀끝 부분을 잘 붙여준다.
V점에서 탑라인에 이르는 센터라인을 펴주면서 붙인 이유로 사뜸 부분에 도저히 펴서 붙일 수 없는 볼록 주름이 생긴다.
이 부분은 골씌움시에 가죽이 늘어나서 맞춰진다고 유추를 할 수 있다.
위 부분은 사뜸 약간 위쪽에서 그냥 억지로 가장자리로 눌러서 붙인다.
이 과정까지하면 3D에서 2D로 변환이 된 것이다.
특히 주름의 크기나 방향 등을 유심히 보면 패턴을 만들 때 어떻게 수정을 해야할 지를 알려주는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칼로 잘라내기 전에 힐커브의 윗쪽은 약 1mm, 아랫쪽은 약 2mm를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잘라내기 위해 그려준다.
외곽선에 맞춰서 조심스럽게 자른다.
자른 마스킹 패턴을 구두골 스케치에 대고 변화가 된 부분들을 확인한다.
위 사진과 같이 마스킹 테이프 상에서 줄여진 부분을 조금 늘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날개의 덧붙임 부분을 확인해 본다.
사람 손으로 한 작업이므로 아주 정확하진 않더라도 전체적인 느낌이 거의 맞아 떨어진다면 3D에서 2D 변환 과정이 비교적 정확히 이루어 졌다는 증거이다.
패턴을 충분히 그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고 켄트지를 반으로 접은 다음 패턴의 혀부분을 접혀진 부분에 반듯이 맞춘다.
뱀프라인 기준으로 후방부를 꼼꼼하게 그린다.
뱀프라인의 점들과 덧붙임 부분을 송곳으로 눌러서 표시를 해둔다.
후방부는 큰 변화는 없으니 그대로 복사를 해준다는 느낌으로 임하면 된다.
뱀프라인 앞부분의 센터라인 길이를 재어본다.
V점을 기준으로 앞부분 센터라인 길이를 체크한다. 사진상의 구두골의 수치는 약 107mm 정도이다. 당연히 모든 라스트는 이 수치가 다를 수 밖에 없으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다.
패턴을 CF점과 VO점에 자연스럽게 맞춘 다음 그린다.
모두 그리면 위사진과 같다.
외곽선대로 자른다.
누끼로 사뜸 위치와 칼로 덧붙임밥 위치를 도려내준다.
앞부분 테스트용 패턴 완성이다.
날개 부분을 켄트지에 대고 그린다.
사뜸 부분이나 끈구멍 등의 위치를 송곳으로 정확히 표시한다.
앞서 확인했듯이 부족한 부분을 눈대중으로 늘려준다.
따라서 끈구멍도 위치를 조정해준다.
둥근 부분을 송곳으로 눌러 곡선을 맞춰준다.
외곽선을 칼로 자르고 끈구멍과 사뜸 위치를 펀칭(누끼)으로 표시해준다.
테스트용 날개 패턴 완성.
테스트용 패턴 완성